20150316-0317
20150316. 4. 3일차
전시장에 다녀간 가장 작은 손님.
오늘은 관객으로 오신 손님들과 각자의 근황을 통해
자신의 삶에서 잃고 있는 것과 잃은 만큼 얻은 것들에 이야기를 나누었다.
'+, -, 0'
잃고 얻음이 딱 그만큼이었다는 말.
이상을 바라면서 살지만 딱 그만큼이라는.
20150317. 5. 4일차
오전중에 급작스레 일들이 생겨 전시장 오픈을 늦게 하게 되었다.
남몰래 다녀간 손님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든다.
매번 부끄럽기도 하면서 매번 이야기해주고 싶다..
그래서 늘 나와있어야 하는지 숨어있어야 하는지 망설인다.
